Grayscale, 비트코인 Mini Trust ETF로 10억 달러 순유입 돌파
Grayscale의 Bitcoin Mini Trust ETF가 2024년 12월 17일 기준으로 순유입액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현재 이 ETF는 약 40억 달러에 달하는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Grayscale은 2024년 7월 Bitcoin Mini Trust와 Mini Ethereum Trust를 출시하며 기존의 높은 수수료 모델인 Grayscale Bitcoin Trust(GBTC) 및 Grayscale Ethereum Trust(ETHE)와 차별화된 저비용 옵션을 제공했다. 새로운 Mini Trust 제품들은 연간 0.15%의 관리 수수료로 운영되며, 현물 기반 암호화폐 ETF 중에서 가장 저렴한 선택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현물 BTC 및 ETH ETF 경쟁 치열
현물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ETF의 등장은 펀드 발행사 간의 자본 유치를 위한 경쟁을 촉발시켰다. 새로 출시된 암호화폐 ETF 중 일부는 투자자 유치를 위해 일정 기간 관리 수수료를 면제하거나 할인 제공하기도 했다. 특히, 미국 현물 BTC ETF는 2024년 11월 처음으로 순자산 1,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새로운 암호화폐 펀드 출시 확대 계획
Grayscale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외에도 다양한 암호화폐를 대상으로 한 대안적 투자 펀드를 운영 중이다. 최근 몇 달간 특정 암호화폐 토큰에 초점을 맞춘 펀드를 선보이는 등 계속해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변화하는 시장 흐름에 발맞춰 추가적인 ETF 출시를 검토 중이다. Grayscale의 이러한 움직임은 암호화폐 기반 투자 상품의 다양성과 접근성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