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 성장률 전망 공개
"2045년까지 비트코인, 최대 2,160만 달러 가능성"
MicroStrategy의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BTC)이 향후 21년 동안 연평균 29%의 성장률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2045년까지 1BTC의 가치를 최대 1,300만 달러(약 173억 원)에 이를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 발언은 비트코인 가격과 지갑 보유 성장률을 연관 지어 분석한 "Rate of Adoption" 모델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2021년 63,000달러 예측 적중"
2020년 2월 처음 발표된 해당 모델은 2021년 비트코인의 최고가 63,000달러를 정확히 예측한 사례가 있다. 2023년, 업데이트된 모델은 이번 사이클에서 비트코인의 가격을 약 13만 달러로 전망했다.
미국에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이 이루어지면서 시장 변수들이 재조정되었고, 이에 따라 2025년 비트코인의 예상 가격은 약 26만 1,000달러로 기존 예상치의 두 배에 가까운 수치로 상향 조정되었다.
"2045년 최대 2,160만 달러 전망"
모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중간 성장 곡선에서는 2045년까지 830만 달러, 높은 성장 곡선에서는 2,160만 달러에 이를 가능성이 제시됐다. 이와 같은 전망은 비트코인의 지속적인 채택 속도가 그동안과 유사하게 유지된다는 가정 하에 이루어진 것이다.
"2025년 예측치 도달 아직 멀어"
분석 결과, 비트코인이 이미 중요한 이정표에 도달했지만, 여전히 2025년에 예측된 잠재적 가치 상한선에는 도달하지 못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시장 이해의 중요성"
이번 분석은 비트코인의 역학 등 가치 변동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는 시장 상황과 개인의 투자 결정이 비트코인의 인지도와 채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