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택스에 자동화된 시장조성기 출시

By 지명 김

비트코인의 새로운 시도: 'Runes'와 Stacks의 협업

비트코인 기반의 대체 불가능한 토큰 표준 'Runes'

비트코인 생태계에서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발행을 위한 새로운 표준, 'Runes'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Runes는 Ordinals의 기술을 활용하여 개발되었으며, 비트코인의 네 번째 반감기와 함께 지난 4월 첫선을 보였습니다. 출시 초기, Runes는 약 90분 동안 78.6 BTC(한화 약 818만 달러)의 거래 수수료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끌었지만, 이후 거래량은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Bitflow AMM 출시에 따른 거래 환경 개선

이러한 상황에서 Stacks 기반의 Bitflow 자동화된 시장 조성기(AMM)가 등장하여 Runes 거래를 다시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Bitflow AMM은 Runes를 거래할 수 있는 첫 번째 도구로, 거래 속도 향상, 높은 거래 수수료, 그리고 대기 중인 거래의 스나이핑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합니다.

Stacks의 나카모토 업그레이드로 속도 개선

Stacks는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스마트 계약과 분산 금융(DeFi)을 구현하는 레이어 2 솔루션입니다. 특히, Stacks의 나카모토 업그레이드는 블록 생성 일정을 비트코인 블록체인과 분리하여 거래 처리 속도를 대폭 개선합니다. 이를 통해 Stacks 블록은 5-10초 내에 처리되며, Pontis 브리지를 통해 비트코인 블록체인과의 거래 기록이 관리됩니다.

미래를 향한 움직임

Runes와 Stacks의 협업은 비트코인 생태계에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이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비트코인 기반 NFT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는 기반 기술로 주목받고 있어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