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지펭귄, 에어드롭 토큰 'PENGU' 폭발적 반응
푸지펭귄(Pudgy Penguins) 프로젝트가 자체 토큰 PENGU를 솔라나(Solana) 블록체인에서 에어드롭 방식으로 공개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출시 후 거래량은 몇 시간 만에 9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높은 변동성을 보이며 롤러코스터 같은 가격 변화를 겪고 있다.
PENGU, 에어드롭 88.88억 토큰 풀 공개
PENGU 토큰은 푸지펭귄 브랜드와 커뮤니티 간의 연계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총 88.88억 개의 토큰이 발행되었으며, 25.9%는 푸지펭귄 커뮤니티 구성원에게, 24.12%는 기타 NFT 보유자와 "허들(Huddle)" 멤버들에게, 그리고 17.8%는 프로젝트 팀에게 할당되었다. 팀 할당분은 1년 클리프(cliff)와 3년 베스팅(vesting) 기간이 적용된다.
PENGU 거래량 폭증, 90억 달러 도달
PENGU는 출시 직후 870% 이상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 $0.06845를 기록했고, 시가총액은 30억 달러를 넘어서며 상위 200위 암호화폐에 진입했다. 그러나 급등 후 시장의 매도세로 인해 약 51% 하락한 $0.03232로 조정되어 높은 변동성을 보여줬다.
NFT 시장에도 파급효과, 푸지펭귄 NFT 가격 변동
에어드롭 여파는 푸지펭귄 NFT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NFT 컬렉션 바닥가는 한 때 34.1 ETH(약 $136,000)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매도세로 인해 $63,000 이하로 하락했다. 이는 에어드롭 기반 시장 움직임의 특징을 보여준다.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상장, PENGU 확장 계획
PENGU 토큰은 바이낸스(Binance), OKX, 바이빗(Bybit) 등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되었으며, PENGU/USDT 영구 계약 등 다양한 거래 옵션이 제공되고 있다. 또한, 향후 이더리움(Ethereum) 및 Abstract Chain Layer 2 확장을 통해 활용성을 강화하고, 푸지토이(Pudgy Toy) 소유자를 위한 LayerZero 브리지 개발도 진행 중이다.
기술적 이슈와 시장 내 우려
출시 초기 기술적 문제도 보고되었다. 에어드롭 수령자가 예상보다 적은 수량을 받는 사례가 있었으며, 이는 DDoS 공격으로 인한 지연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이슈에도 불구하고 사용자 참여 유지와 변동성이 심한 암호화폐 시장을 뚫고 입지를 다질 수 있을지가 프로젝트 성공의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