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ody X 계정 소유자, 69K 달러 기부… 메모코인 가치 상승 주목
Parody X라는 온라인 계정을 운영하는 리차드 E. 파르디오가 자신의 이름을 딴 메모코인 Richard Ptardio(PTARDIO)의 일부를 Save the Children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액은 약 69,000달러로, 파르디오는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제작된 이 토큰으로 인한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메모코인, 단시간 내 1,765% 가치 급등
리차드 E. 파르디오는 지난 12월 17일 솔라나 기반의 토큰 생성 플랫폼 Pump.fun을 통해 약 7억 개의 PTARDIO 토큰을 수령했다. 수령 당시 해당 토큰 가치는 약 53,250달러였으며, 몇 시간 만에 무려 1,765% 상승해 총 100만 달러의 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는 일시적인 것으로 보이며, GeckoTerminal에 따르면 현재 PTARDIO의 시가총액은 약 258,000달러로 축소된 상태다.
메모코인의 제작 및 기부 문화 확산
메모코인 제작자들이 영감을 준 인물에게 일정량의 토큰을 선물하는 관행은 흔한 일이다. 파르디오도 이러한 관행 속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 처했지만, 이를 대외적으로 선긋기 위해 행동에 나섰다. 그는 "해당 프로젝트와 관계가 없으며, 기부로 인해 사회에 이익을 환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메모코인 시장 현황: 도지코인과 시바이누의 지배
한편, 메모코인 시장은 전체적으로 1,282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토큰인 도지코인(DOGE)과 시바이누(SHIBA)가 각각 579억 달러와 154억 달러의 시가총액으로 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PTARDIO는 짧은 기간 내 주목받는 사례로 떠올랐으나, 급격한 가치 변동이 메모코인 시장의 변동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로 기록되고 있다.
메모코인 열풍 속 신중한 접근 필요
메모코인 시장은 높은 수익 가능성으로 많은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지만, 단기적인 가치 변동과 불안정성이 여전히 큰 과제로 남아 있다. 전문가들은 투자에 신중을 기할 것을 당부하고 있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야 한다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