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와이즈, 솔라나 스테이킹 ETP 독일 상장
비트와이즈(Bitwise)가 솔라나(Solana) 스테이킹 상장지수상품(ETP)을 독일 증권거래소 도이치 보르제(DEUTSCHE BÖRSE)의 Xetra 플랫폼에 상장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해당 상품은 'BOSL'이라는 티커로 거래됩니다. 이번 ETP는 유럽 연합 내 타사에 비해 낮은 수수료와 더불어 보상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유럽 투자자 대상 솔라나 노출 확대
2024년 12월 18일, 솔라나 스테이킹 ETP의 출시를 통해 유럽 투자자들은 스테이킹된 SOL 자산에 접근할 수 있게 됐습니다. 비트와이즈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헌터 호슬리(Hunter Horsley)는 솔라나가 떠오르는 자산임을 강조하며, 이번 출시가 올해 비트와이즈가 선보인 세 번째 스테이킹 ETP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비트와이즈는 이더리움과 앱토스 관련 스테이킹 ETP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미국 내 스팟 솔라나 ETF 출시 준비
2024년 11월, 비트와이즈는 델라웨어에 솔라나 기반 ETF를 위한 법적 신탁을 등록하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 승인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비트와이즈는 2025년에 미국에서도 스팟 솔라나 ETF 승인을 받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유럽 내 입지 강화와 자산 관리 규모 증가
비트와이즈는 올해 8월 유럽 암호화폐 자산 발행사인 ETC Group을 인수하며 유럽 내 입지를 강화했습니다. 이번 솔라나 스테이킹 ETP의 런칭으로 비트와이즈는 유럽에서 총 9개의 ETP 상품을 상장했으며, 이를 통해 자산관리(AUM) 규모를 크게 확대했습니다. 비트와이즈는 이전에도 2020년 출시된 실물 기반 비트코인 ETP와 2024년 초 발표된 이더리움 스테이킹 ETP를 포함한 다양한 상품을 유럽 시장에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