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암호화폐 시대 열어

By 지명 김

트럼프 행정부, 미국 디지털 자산 시대를 열다

미국 내 암호화폐 시장 규제 완화 기대감

트럼프 행정부가 디지털 자산에 우호적인 기조를 보이며 미국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JP모건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 규제에 있어 최악의 시기는 이미 지난 것으로 보이며, 새로 출범하는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암호화폐 산업의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 재선 이후 급등

시장 내 긍정적인 반응 확대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재선 이후 암호화폐 시장의 전체 시가총액이 약 6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부는 암호화폐 시장 규제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하고, 미국 내 암호화폐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행정부의 정책 방향은 여러 주요 인사를 관련 정책 수립 및 집행에 투입함으로써 구체화될 예정이다.

안전하고 투명한 규제 환경 조성 전망

정책 효과는 9~12개월 소요될 가능성

더 안전하고 투명하며 생산적인 규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JP모건은 이러한 정책이 영향을 미치기까지는 9~12개월이 소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중에서도 경제적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암호화폐 정책의 핵심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의장의 인선이다. 이 자리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같은 주요 암호화폐 규제를 크게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혁신과 상장 증가 기대

거래소와 브로커의 역할 확대 가능성

더 나은 규제 환경은 거래소와 브로커를 통한 토큰 상장 증가 및 암호화폐 공간 내 제품 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인해 암호화폐 산업의 전반적인 생태계가 한층 성숙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JP모건은 이 같은 발전이 미국 암호화폐 시장의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