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시장 회복세, 거래량 급증 배경은?
NFT(대체불가능토큰) 시장이 미국 대선 이후 뚜렷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Galaxy Research의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주간 거래량이 1억 7,200만 달러(약 2,297억 원)에 달하며 시장이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FT 거래량, 6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NFT 거래량은 2023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감소세를 보였지만, 11월 미국 대선 이후 암호화폐 시장 반등과 함께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다. 특히 11월 초에는 5월 이후 처음으로 주간 거래량이 1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12월 2일에는 1억 7,200만 달러까지 도달했다.
주요 NFT 컬렉션과 플랫폼이 주도
이번 NFT 시장 반등의 주요 동력은 시장 가치 상위 25개 컬렉션의 활발한 활동이다. 더불어 OpenSea, Blur, Magic Eden과 같은 주요 NFT 플랫폼의 참여가 증가하면서 시장 전체가 함께 성장하고 있다. 최근 30일 동안 전체 거래량의 60%는 Blur, 27%는 OpenSea가 차지하며 플랫폼별 영향력을 보여줬다.
Pudgy Penguins, 눈에 띄는 성과 기록
특히 Pudgy Penguins 에코시스템에 속하는 NFT가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Pudgy Penguins'와 'Lil Pudgys' 컬렉션은 각각 바닥 가격이 206%, 265% 상승하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NFT 시장의 이 같은 상승세가 얼마나 지속될지는 미지수지만, 주요 플랫폼과 컬렉션의 활발한 활동은 시장 회복의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받고 있다.